F&F, 코로나19로 실적 부진 불가피 ‘목표가↓’-NH투자

입력 2020-07-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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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소속 패션 브랜드인 디스커버리의 윈드레이저 바람막이 머스타드 (사진제공=디스커버리)
▲F&F 소속 패션 브랜드인 디스커버리의 윈드레이저 바람막이 머스타드 (사진제공=디스커버리)

NH투자증권은 17일 F&F에 대해 2분기 실적 면에서 코로나19 영향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 하향한 12만 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2분기 F&F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22% 하락한 1872억 원, 225억 원으로 예상하면서 “MLB의 경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외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했다”며 “반면 디스커버리는 코로나19로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이로 인한 수혜를 누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4%p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외 브랜드력이 견조해 정상가 판매율 등은 평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홍콩 매출 부진으로 해외 사업 적자가 확대될 가능성 존재한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면세점 매출 회복 지연도 리스크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이를 감안해 2020E/2021F EPS를 각각 -10%, -7% 조정하고, 홍콩 사업에 대한 기대감 하락을 반영해 타깃 PER 멀티플도 기존 17배에서 15배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하는데, 국내에서 MLB, 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력이 여전히 견조하고, 중국 사업 확장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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