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 대우조선해양건설 460억 고속도로 수주

입력 2020-07-16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창~김포 고속도로 민간 투자사업 위치도 (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
▲서창~김포 고속도로 민간 투자사업 위치도 (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총 460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민간 투자 사업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서창~김포 고속도로, 오산~용인 고속도로 등 민간 투자 사업 2건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 중 약 460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인 ‘서창~김포 고속도로’는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부터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간 18.4km를 왕복 4~6차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진·출입시설 5개소와 영업소 1개소가 포함되는 대규모 공사로 총 사업비만 7574억 원에 이른다.

현대산업개발, GS 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과 함께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공동도급으로 참여하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약 3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용인 고속도로’는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부터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을 잇는 공사로 총 17.3Km 왕복 4차선 규모로 건설되는 공사다.

이 사업 역시 현대건설, 대우건설, 쌍용 건설 등 대형 건설사와 함께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공동 도급으로 진행하며 회사는 약 160억원의 공사를 맡아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1조 124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2건 모두 약 60개월이다. 공사가 끝나면 인천-김포, 오산-용인 지역간 이동이 편리해져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최초로 성공시킨 초장거리 HVDC 해저터널 준공으로 올해의 토목 구조물상을 수상한데 이어 굵직한 고속도로 공사 2건까지 수주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존 목표인 연내 수주잔고 1조 5000억 원 달성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토목학회주관으로 열린 ‘2020 제23회 토목의 날’ 시상식에서 2015년 수주에 성공해 2019년 10월 준공한 북당진-고덕간 HVDC 해저터널 공사에 적용한 특수 공법(Shield TBM)이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토목 구조물 특별기술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23,000
    • -0.81%
    • 이더리움
    • 4,375,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76%
    • 리플
    • 747
    • +0%
    • 솔라나
    • 215,700
    • +4.1%
    • 에이다
    • 648
    • +0.15%
    • 이오스
    • 1,165
    • +1.39%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55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1.15%
    • 체인링크
    • 20,900
    • +3.57%
    • 샌드박스
    • 641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