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분기 최대 수준 손실 전망 ‘목표가↓’-키움

입력 2020-07-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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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모두투어에 대해 2분기 출국자수 감소로 인해 최대 수준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2분기 모두투어 매출액과 영업손실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하락한 37억 원과 적자지속인 손순실 91억 원으로 전망하면서 “역대 최악의 구간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총 출국자는 전년 동기 대비 98% 이상 감소했고, 예약율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유급휴직과 정부보조 등을 통해 인건비가 전년동기 대비 20% 수준으로 집행되며 적자폭을 줄였다. 다만 이 연구원은 “영업환경 악화가 지속되며 무급휴직 등도 계획돼 있으나 이미 절감된 인건비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손실폭을 줄일 수 있는 포인트로 작용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내년 출국자 증가 추세가 보수적이어도 비용 등 효율성 제고를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수요 회복을 전망해야 하는 해외여행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Target P/E를 19배로 조정했다”면서도 “진입장벽은 낮지만 인벤토리 확보 등의 운영장벽이 높은 해외여행의 특성을 고려할 때 산업 재편에 따른 대형사 위치는 견고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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