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단체 코로나19 극복 위해 협력…'컴백 스테이지' 캠페인

입력 2020-07-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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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전미도, 김준수, 조권, 아이비, 클레어 라이언 등 배우들 참여

뮤지컬 단체가 의기투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공연장 안정화 대응에 나섰다.

쇼노트, 신시컴퍼니, CJ ENM, 에스엔코, 오디컴퍼니, EMK 뮤지컬컴퍼니 등 뮤지컬 단체는 예매체 인터파크, 멜론티켓, 예스24, 티켓링크, 클립서비스, 네이버 예약과 함께 '컴백 스테이지(COMEBACK STAG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연을 사랑하는 우리의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것과 문화를 향유하는 일상의 복귀를 바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연 시장은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됐다. 공연예술 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상반기 공연 개막 편수는 작년 하반기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공연 매출과 관객 수는 코로나19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1월과 대비해 4월달 10%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날 공개한 '컴백 스테이지' 캠페인 영상에는 무대, 객석, 로비 등 공연장 구석구석을 방역하고 소독하는 방역 모습이 담겼다. 실제로 공연장들은 주 1회 이상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방역과 수시 방역, 매일 소독 등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배우들도 캠페인에 힘을 더했다. 배우 전미도가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아 캠페인 취지를 진솔하게 풀어냈고 최정원, 김준수, 아이비, 조권, 클레어 라이언은 예방수칙을 설명하며 공연 관람 매너를 함께 지켜나갈 것을 독려했다.

원종원 뮤지컬 평론가는 "우리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공연은 관객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빛날 수 있는 존재"라며 "코로나 사태가 유발한 공연예술 분야의 위기를 한국 뮤지컬계가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전세계 모범이 되는 우수한 성공사례로 인식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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