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과 손잡은 현대ㆍ기아차…"운송ㆍ관리 효율성 높인다"

입력 2020-07-14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ㆍ기아차, 차량 데이터 수집해 제공…스타트업, 데이터 활용해 물류 솔루션 고도화

▲왼쪽부터 로지스팟 박재용 공동대표, 현대·기아차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권오륭 상무,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왼쪽부터 로지스팟 박재용 공동대표, 현대·기아차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권오륭 상무,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ㆍ기아자동차가 국내 물류 스타트업 업체들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운송ㆍ관리 등의 과정에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처리 시간을 최적화하는 조치다.

현대ㆍ기아차는 13일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ZERO1NE’에서 권오륭 현대ㆍ기아차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상무,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박재용 로지스팟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차량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현대ㆍ기아차와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물류 업체들이 협력해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차원이다. 연내에 솔루션 개발을 끝내고 고객사에 적용해 가치를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쉬코리아와 로지스팟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물류 혁신을 선도 중인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유형의 운송,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ㆍ기아차와 메쉬코리아ㆍ로지스팟은 스마트 물류 사업을 위한 협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현대ㆍ기아차는 자체 개발한 커넥티드 단말 및 상용 모빌리티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차량 운행 데이터, 상태 데이터, 특징 데이터 등을 수집해 제공한다.

메쉬코리아와 로지스팟은 현대ㆍ기아차에서 받은 데이터를 활용해 물류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개선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최종 고객인 운송사ㆍ화주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87,000
    • -4.74%
    • 이더리움
    • 4,371,000
    • -4.67%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12%
    • 리플
    • 718
    • -3.49%
    • 솔라나
    • 190,300
    • -8.11%
    • 에이다
    • 643
    • -5.58%
    • 이오스
    • 1,060
    • -5.19%
    • 트론
    • 161
    • -4.17%
    • 스텔라루멘
    • 157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5.08%
    • 체인링크
    • 19,030
    • -5.37%
    • 샌드박스
    • 619
    • -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