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언제나' 김보희 모노 해체, 고발프로그램에 소속사 나왔다 "대표가 여배우와"

입력 2020-07-13 22:44 수정 2020-07-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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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캡처)
(출처=TV조선 캡처)

모노 출신 김보희의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모노 출신 김보희가 출연했다. 김보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이 모노의 '넌 언제나'를 불러 화제가 됐다.

김보희는 자신의 노래가 역주행 된 것에 대해 무서울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데뷔 당시 꽃미남 밴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활동이 점차 뜸해지며 잊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희는 "미국 가서 제작비 몇억 들여서 녹음 했는데 회사 내부에서 매니저들의 횡령 문제가 생겼다"라며 "회사가 공중분해 되고 저는 중간에 붕 뜨면서 앨범을 접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보희는 "또다른 계약을 하고 앨범 녹음을 하던 중 TV를 봤는데 고발 프로그램에 낯익은 장소가 나오더라"라며 "소속사 사무실이었다. 사장님이 여배우하고 개인 문제가 생겨 잠적했다"라고 전하며 번번히 계약만 하고 앨범을 내지 못했던 속사정을 고백했다.

김보희는 결혼 후 첫 딸이 태어날 당시 심장에 구멍이 4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청천벽력이었다. 정말 많이 울었다"라고 전했다. 이때 탄생한 곡이 '넌 언제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보희는 올해 나이 4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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