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현대차 심재훈ㆍ㈜에이텍에이피 김경훈' 선정

입력 2020-07-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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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심재훈 책임연구원 (과기정통부 제공)
▲현대자동차 심재훈 책임연구원 (과기정통부 제공)
▲에이텍에이피 김경훈 책임연구원 (과기정통부 제공)
▲에이텍에이피 김경훈 책임연구원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7월 수상자로 현대자동차㈜ 심재훈 책임연구원과 ㈜에이텍에이피 김경훈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대기업 수상자인 심재훈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은 고객 및 차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방열 특성을 갖는 카본 세라믹 복합재 브레이크' 기술 개발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 책임연구원은 복합재 브레이크의 차량 적용 시 기술적 한계인 방열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공기 유동성을 개선할 수 있는 설계 기술과 열전도성 증대 기술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복합재 브레이크 기술을 확보했다.

심 책임연구원은 “복합재 소재 기술은 최근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 기술로 독자적인 복합재 브레이크 기술을 확보한 만큼 향후 고성능 및 친환경 차량의 지속적인 기술 우위를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김경훈 ㈜에이텍에이피 책임연구원은 금융자동화기기 핵심기술인 지폐 환류 모듈의 국산화와 세계 최초로 현금과 수표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금융업무 혁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융자동화 장비의 핵심인 지폐 환류 기술은 2009년 국산화 이전까지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으나, 26년간 꾸준한 지폐 인식 기술개발 등에 몰두한 결과, 유럽, 북미, 아시아 등의 해외시장에 수출하게 됐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유가증권 등 다양한 매체에 대한 인식기술을 발전시킴으로써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매장 업무처리를 자동화하는 분야로 시장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 책임연구원은 ”앞으로도 금융뿐만 아니라 물류와 자동화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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