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3분기 영업익 1042억원...전년비 81.8%↑(종합)

입력 2008-10-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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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사상 최대 1조 8192억원 시현, 중화학ㆍ산업자재 등 호조

효성은 중화학과 산업자재 분야의 경영호조로 3분기 매출액이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인 1조 81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8.2%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1.9% 상승한 1042억원을 기록, 2분기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매출 5조 417억원, 영업이익 2809억원으로 올초 목표인 6조원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야별로는 섬유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중공업 부문은 글로벌 시장 개척 등 수주 기반 강화와 고압 변압기ㆍ차단기 등 제품과 대형전동기ㆍ발전기ㆍ산업기계 등의 수주와 매출증가로 매출 3305억원(38.2%↑) 영업이익 409억원(167.3%↑)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화학 부문도 PP(폴리프로필렌)의 고수익 특화품 판매가 증가와 무균 페트병충전시스템인 아셉틱 사업 확대 등의 영향으로 매출 3149억 원, 영업이익 29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8%, 42.2% 증가한 수치다.

산업자재 부문 또한 글로벌 생산 기지의 생산 효율화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1%, 431.6% 늘어난 2,283억원, 202억원이었다.

섬유부문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크레오라'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세데니어(가는 실) 등 차별화 제품은 증가했지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가의 잇딴 진출로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 스판덱스 단가 하락 등으로 부진했다.

효성은 "4분기에도 중공업과 산업자재를 중심으로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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