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 투자일임 계좌 2.5만 건 돌파

입력 2020-07-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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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스마트한 투자를 대신해 주는 모바일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Fint)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비대면 투자일임 시장을 연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 핀트가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 2만 5000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4월 누적 1만건을 넘어선지 단 두 달 만에 무려 배 이상 뛴 성과로 주목된다.

핀트의 급성장은 언택트 열풍과 함께했다. 금융 시장에서도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는 가운데, 최근 들어 고객들이 하루 평균 350건 이상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투자일임 시장에서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했다. 핀트 모바일 앱(App) 가입 회원수도 최근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잠재적인 투자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투자일임을 신청한 전체 금융소비자 중 상당수가 핀트를 통해 가입한 점도 눈에 띈다. 금융투자협회(금투협) 발표에 따르면, 2019년 4월부터 1년 동안 금투협에 보고된 투자자문 및 일임계약 증가 건수는 2만 8천여 건으로, 이 중 약 20%에 달하는 5천 5백여 건이 핀트를 통해 가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핀트는 과거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투자일임 서비스를 AI 기반의 대중화 서비스로 탈바꿈 시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의 고도화 및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꾸준히 향상시켜 온 점이 금융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핀트는 2013년 설립된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5년여 간 개발해 탄생시킨 인공지능 아이작(ISAAC)과 운용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 기술 기반으로 운용되는 간편투자 서비스로, 투자에 필요한 시장 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거래소 주문 및 수익 현황 분석 등 모든 과정을 AI가 담당한다.

고객들은 운용 현황과 투자 보고서 등을 확인할 뿐, 직접 시장을 분석하거나 주문을 집행하는 복잡한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말 그대로 A 부터 Z까지 스마트한 기술이 알아서 맞춤 자산관리를 해주는 셈이다.

핀트 개발진 또한 그 면면이 화려하다. 네이버, 엔씨소프트, 삼성전자, SK플래닛 등에서 빅테크 서비스를 만들어왔던 핵심 인력들과 프린스턴대,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등 국내외 유명 대학의 이공계 출신들이 힘을 합쳤다. 이들은 단순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수익현황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서비스를 넘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제공할지를 고민하여 사용성 높은 진화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인영 대표는 “테크와 금융이 만난 테크핀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일반 대중들도 새로운 투자경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핀트에서는 20만원 소액부터 투자전문 인공지능에게 국내외 주식투자를 맡길 수 있는 만큼, 누구나 쉽고 편리한 재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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