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환매 중단’ 사모펀드 판매 증권사 검사 착수

입력 2020-07-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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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사모펀드 판매사들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섰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증권사는 각각 옵티머스자산운용과 젠투파트너스 펀드를 주로 판매했다. 검사 기간은 일주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현재 약 1000억 원 규모 펀드 환매가 중단됐으며, 서류를 위조해 공공기관 채권이 아닌 부실기업에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환매중단 및 만기미도래 펀드는 약 5300억 원 규모다. 이 중 대부분은 NH투자증권이 판매했다.

젠투파트너스 펀드는 홍콩계 사모펀드 회사로, 국내 판매사에 1조3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환매 연기 통보했다. 신한금투는 이중 약 4000억 원을 판매했으며, 판매사 중 판매 규모가 가장 크다.

금감원은 애초 라임 크레디트 인슈어드(CI) 펀드를 판매한 신한은행과 연계 검사 차원으로 신한금투에 대한 검사에 나서게 됐지만, 젠투 펀드 환매 연기가 발생해 함께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350억 원의 투자금 상환이 중단된 팝펀딩과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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