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 영업적자 지속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20-07-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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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CJ CGV에 대해 3일 3분기까지 영업적자가 이어질 전망이며, 현실적인 이익 창출 시기는 4분기로 추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Trading Buy), 목표주가 2만1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3% 줄어든 563억 원, 영업손실은 1380억 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국내 극장 관람객은 88.6% 줄어든 618만명을 기록했고, 주요 배급사 역시 작품 개봉을 모두 하반기로 연기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중국도 사실상 관람객이 없었고,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며 지역 영업손실 497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을 예상한다”며 “터키, 인도네시아도 마찬가지며 베트남은 5월 중순부터 영업을 정상화했지만, 배급 작품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부터 터키,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영업 재개가 예상되지만 관람객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핵심지역인 중국의 정상화도 예측하기 어렵다”며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2834억 원, 영업손실 376억 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 노력과 사업구조 개편은 중장기 펀더멘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코로나19의 향방을 따라가며 주가 저점을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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