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깜빡했네” 2030 5명 중 2명, 건망증 심한 ‘영츠하이머’

입력 2020-07-02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츠하이머 원인 1위 ‘스마트폰·PC 등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2030세대 5명 중 2명 꼴로 젊은 나이에 심한 건망증을 겪는 ‘영츠하이머’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영츠하이머를 겪는 가장 큰 원인으로 스마트폰·PC 등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을 꼽았다.

2일 잡코리아ㆍ알바몬이 2030세대 649명을 대상으로 건망증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43.9%가량이 젊은 나이에 심한 건망증을 겪는 영츠하이머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영츠하이머라 답한 응답자들이 평소 겪는 건망증 정도는 ‘보통 수준(53.3%)’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한 3명 중 1명 정도는 ‘심한 편(29.8%)’이라 답했다. 반면 ‘심하지 않는 편’이란 답변은 16.8%로 가장 적었다.

특히 이들 중 1명(21.3%)은 취업준비를 하는 기간 중 마감일을 잊어 입사지원 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영츠하이머를 겪는 가장 큰 이유로는 ‘스마트폰ㆍPC 등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51.9%)’이 꼽혔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정신적 요인(46.7%)’과 ‘무언가를 외우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조성되다 보니 자연스럽게(42.8%)’, ‘해야 할 일/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서(21.1%)’ 등도 영츠하이머를 겪는 주요 이유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1: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69,000
    • -0.74%
    • 이더리움
    • 5,198,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0.43%
    • 리플
    • 727
    • -1.49%
    • 솔라나
    • 245,400
    • +0.45%
    • 에이다
    • 668
    • -1.47%
    • 이오스
    • 1,172
    • -1.6%
    • 트론
    • 165
    • -3.51%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3.28%
    • 체인링크
    • 22,660
    • -2.33%
    • 샌드박스
    • 63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