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온라인 광고 쏠림현상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101% 증가한 465억 원, 164억 원으로 예상하면서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 매출액과 영업익 역시 각각 332억 원과 86억 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마케팅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클럭, 오호라라는 브랜드화에 성공한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계절적 성수기가 겹쳤다”라고 짚었다.
3분기 역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 퍼포먼스 마케팅 기반의 CPS 매출 성장과 3분기까지 계절적 성수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20% 성장한 385억 원, 138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광고로의 쏠림 속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인 동사에 대한 실적 기대감은 꾸준히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