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 섀도 살인사건 “3000살 먹은 악마다”

입력 2020-06-2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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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캡처 )
(출처=채널A 캡처 )

SBS스페셜 ‘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에서 섀도 살인사건이 다뤄졌다.

SBS스페셜은 28일 방송에서 ‘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 주제로 1993년 발생한 비디오가게 섀도 살인사건을 다뤘다.

‘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에서 다뤄진 비디오가게 섀도 살인사건은 가게 주인이 미라 형태로 테이프에 감싸진 채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일을 말한다. 방화로 인한 사망이 아니었다.

비디오가게 주인은 후배 임모 씨와 보험금 사기 행각을 계획했지만 돌변한 임모씨에게 저항 한번 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살해 과정은 고스란히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됐다. 관련 영상에 따르면, 피의자 임모씨는 가게 주인을 의자에 묶는 동안 깍듯이 존대를 했지만 둔기를 들자마자 돌변, 가차 없이 공격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목소리까지 변한 그는 “난 3000살 먹은 악마다” “난 섀도다. 너 같은 건 살 필요가 없다”란 말을 했다고.

경찰의 취조에 끝까지 입을 열지 않던 그는 목소리 떨리고 팔다리를 자주 흔드는 모습이 형사의 눈에 포착, “왜 그랬어”란 질문에 술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임 씨가 환청이나 망상 증세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는가 하면, 악령에 빙의한 것 같다, 다중인격장애 관련 소견을 내놓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 정신분열증 의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그는 현재도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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