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경영] KT, 협력사 해외 전시회 부스 임차비·통역 지원

입력 2020-06-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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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9개 중소 협력사와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2018’에 참여했다.
▲KT가 9개 중소 협력사와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2018’에 참여했다.
KT는 협력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두바이 ‘자이텍스(GITEX)’와 베를린 ‘이파(IFA)’ 같은 대규모 글로벌 행사에 KT 브랜드를 활용해 동반전시 형태로 참여 기회를 제공하거나, 전문성 있는 바이어와 협상이 가능한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KT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협력사에 부스 임차비, 전시에 필요한 장비 임차비. 현지 체재비를 지원하고 통역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동반위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로, 동반위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189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비즈 컬래버레이션’은 중소·벤처 기업이 보유한 사업 개발 가능 기술을 발굴해 KT 사업 부서와 함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KT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등에 쓸 수 있는 비용으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증강현실(AR) 분야 실감형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펜 등 총 16개 회사를 선발했다.

KT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 육성을 위해 2017년 9월에 분당 사옥에 ‘AI교육센터’를 열어 협력사 직원 등 280여 명의 교육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많은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 1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2, 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KT는 사업 초기부터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5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기조 아래 5G 상용화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미래네트워크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분야를 선정하고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공동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연간 20억 원씩 5년간 총 100억 원을 출연해 사업을 위한 신규 솔루션 개발도 지원 중이다.박종열 KT SCM전략실장(상무)은 “KT는 협력사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들로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력을 극대화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으로 시장에 선보인 다양한 KT 유무선 서비스는 우리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바꾸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협력사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KT와 함께 성장하면서 KT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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