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 '한국투자 장기회사채형 펀드' 출시

입력 2008-10-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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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혜택+고수익 '일석이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는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장기회사채형 펀드’를 27일부터 한국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투자자산의 60% 이상을 A-이상 우량 회사채와 AA-이상의 기업어음(CP)에 투자해 안정적 고수익을 추구하며, 3년 이상 가입시 이자소득과 자본소득 전액을 비과세 혜택 적용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채권 시가평가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확대된 신용스프레드가 최근 금리인하와 같은 지속적인 글로벌 공조 노력 등으로 인해 신용스프레드 축소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채권투자수익 극대화를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운용은 초기 포트폴리오 구성시 우선 AA급 (CP A1)이상 초우량기업(건설업제외)에 투자하고, 시장 안정시에는 우량기업인 A급(CP A2급)까지 투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펀드의 주 투자대상이 되는 회사채 수익률은 현재 한국증권업협회가 공시한 무보증 3년 만기회사채 AA- 등급 기준 연8.02%로, 여기에 비과세 효과(소득세 15.4%감면)를 감안한다면 세전수익률 9.5%수준의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

한국운용 김현전 상무는“채권형펀드는 운용규모와 실제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에 의해 성공적 출시여부가 좌우될 수 있다”라며 “한국운용에서 출시하는 한국투자 장기회사채형 펀드의 경우 운용결과와 세금효과를 감안하면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 장기회사채형 펀드’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요건은 2009년 12월말까지 3년 이상 거치식으로 가입하면 되며, 근로자·자영업자 등 개인이 대상이다. 단 1인당 가입한도는 3,000만원 이다.

펀드의 총 보수는 선취형이 연 0.391%(선취판매수수료 0.02% 별도)이고, 평잔형이 연 0.411%, 온라인전용이 연 0.381%이다.

중도 해지 환매수수료는 선취형이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의 30%이며, 평잔형과 온라인 전용은 90일 미만 이익금의 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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