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 구로구에 있는 다단계 판매업체 '대자연코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2일 구로구청 등에 따르면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자연코리아' 관련 방문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현재까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에 따르면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74번 확진자와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양천구 66번 확진자가 6일 해당 업소를 방문했다.
확진자가 늘면서 리치웨이에서 발생한 대규모 확산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관악구에 있는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193명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업체직원, 방문자들의 명단 등을 파악하고 통보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