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미래에셋 비리 의혹 전면 재조사돼야

입력 2008-10-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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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환 한나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래에셋에 대한 지난 수년간 제기돼 온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전면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지난 10년간 1인 지배 구조하에 놓인 계열사들의 각종 부당거래와 비리, 금융당국의 비호, 지난 정권과의 유착 등이 밑거름이 됐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선풍을 일으킨 인사이트펀드가 투자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투자기준도 없는 '묻지마' 투자를 표방했지만 금융강국이 상품판매를 방조해 사실상 특혜를 줘 설정액 4조7730억원 가운데 50.01% 손실을 초래하는 결과를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원금손실 위험에 대한 고지 미비 등 불완전판매 의혹과 다른 펀드보다 3배 이상 높은 인사이트펀드의 보수 문제를 지적하고 금융당국이 펀드운용 보수 인하 지도를 해야한다는 게 조 의원 주장이다.

한편, 미래에셋은 올 7월 현재 금융 전체 펀드 350조원 가운데 20%, 해외펀드 84조원 가운데 30%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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