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불황 장기화 예상 '중립'-푸르덴셜證

입력 2008-10-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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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24일 롯데쇼핑에 대해 불황의 장기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40만원에서 21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맞물려 2009년 국내의 경제성장률(2.8%)과 민간소비(1.6%)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이라고 밝히고 "국내외 경기 불황이 전망되는 가운데 롯데쇼핑의 2009년 사업은 내수 부문에서의 영업정체와 해외 투자의 효율성 저하로 순이익 성장은 3% 미만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의 3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1.4%를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백화점 명품관의 식품관 리뉴얼 투자에 따른 매장 확대와 할인점의 PB비중 및 매출 증가 그리고 슈퍼의 본격적인 확장에 근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비자관련 1회성 이익과 가맹점수수료의 인하 및 신용관련 매출 확대에 따른 마진율 하락 등의 영업 환경 악화와 더불어 롯데카드는 경기 악화로 인한 카드 업계 연체율 증가, 이에 대한 충당금설정 확대 추세로 내년 지분법이익은 약 10% 수준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otte Europe Holdings B.V.(30%)의 환차손에 따른 약 105억의 손실이 반영되면서 해외 법인관련 총지분법손실은 130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 이후 인도네시아 마크로를 비롯한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해외 투자로 인한 지분법 손실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약 200억원 규모를 넘어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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