첵스 파맛, 16년 만에 출시 예정?…신제품 시식단 모집에 열광하는 네티즌, 이유는?

입력 2020-06-17 18:11 수정 2020-06-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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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켈로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출처=켈로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농심 켈로그의 첵스 파맛이 16년 만에 출시될 전망이다. 첵스 파맛의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다.

농심 켈로그는 17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첵스 파맛 신제품 시식단 50명 모집"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16년간 기다려온 그 맛이 온다. 신제품 시식단 모집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첵스의 모습과 대파가 들어간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과 함께 게재된 글에는 "너무 늦게 출시해서 미안합니다"라는 글이 남겨져 있다.

앞서 농심 켈로그는 2004년 더욱 맛있는 첵스를 만들기 위함과 함께 자사 시리얼 첵스 홍보를 위해 '초코맛 vs 파맛' 첵스를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모두가 당연히 초코맛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투표 결과는 파맛이 이겼다.

하지만 이때 문제가 있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이 "과연 파맛이 이기면 약속대로 파맛 첵스를 만드는지 보자"며 몰표를 행사한 것.

또한 농심 켈로그 측은 보안업체에 의뢰해 비정상적인 투표를 걸러내 무효 처리했는데, 당시 조사에 따르면 204명이 4만 표가 넘는 표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돼 모두 무효 처리됐다.

결국 초코맛이 승리했지만, 당시 사건은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되면서 "존버는 승리한다", "16년 만에 파맛 첵스를 만날 수 있는건가", "파맛 첵스 신제품 시식단이 꼭 되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농심 켈로그는 17일부터 22일까지 첵스 파맛 신제품 시식단 모집 신청을 받으며, 23일 당첨자 50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농심 켈로그는 당시 투표와 관련한 그 어떤 답도 내놓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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