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론, 혈압측정기에 대한 미국 의료진 선호도조사에서 혈압계 1위

입력 2020-06-17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오므론 제공
▲사진=오므론 제공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Sullivan)’에서 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가운데 ‘환자에게 가정에서도 혈압측정기 사용할 것을 권장하는가’에 대해 100명 중 96명의 의료진이 ‘추천한다’라고 답했다. 다만 가정에서 혈압측정기를 사용할 때에는 정확도와 사용편의성, 신뢰성을 꼭 검증해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같은 업체에서 실시한 시장 조사에서 지난해 미국 의료진과 약사가 가장 추천하는 혈압계 브랜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므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는 미국 내 개원의와 의료계 관련 학술, 자영업자, 정부관계자와 공무원 등을 포함한 총 252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조사했는데 가정용 혈압측정기 가운데는 모두 ‘오므론’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시장 내 점유율을 알아볼 수 있는 ‘비보조인지도’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 가운데 64%(복수응답)가 혈압측정기 브랜드로는 ‘오므론’을 먼저 떠올렸으며, 미국 내 파머시 브랜드 CVS와 월그린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조사 과정에서 심혈관계 질환과 혈압을 주로 다루는 심장전문의들은 84%(복수응답)가 ‘오므론’을 선호한다고 밝혔을 만큼 의미있는 지표가 도출되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므론’이 이처럼 미국 내 일반인과 의료진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갖출 수 있었던 까닭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0(Zero)에 가깝게 줄이기 위한 ‘Zero Event'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과 가정 내에서도 보다 정확한 혈압 측정이 가능하도록 혈압측정기의 정확도를 높이고 상완식 커프와 원격 모니터링 기술 등을 개발해 도입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므론‘은 고혈압의 인식 증진을 위한 MMM(May Month Measurement) 캠페인의 글로벌 공식 스폰서다.

미국 등의 해외에서는 가정용 혈압계를 사용한 주기적인 혈압측정, 입체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고 또 대중화되었으나 국내는 아직 가정용 혈압측정기 사용이 저조한 상태다.

이에 ‘오므론 헬스케어’ 관계자는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 질환은 전 세계적인 사망 원인 1위이므로 국내에서도 고혈압위험군과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의 꾸준한 혈압측정, 기록 및 관리가 중요하다. 유럽고혈압학회와 영국고혈압학회 등의 다수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음으로써 정확도를 인정받은 혈압계를 통해 가정에서도 체계적인 혈압관리를 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87,000
    • -2.08%
    • 이더리움
    • 4,545,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0.06%
    • 리플
    • 3,053
    • -1.67%
    • 솔라나
    • 199,700
    • -3.06%
    • 에이다
    • 621
    • -5.05%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71%
    • 체인링크
    • 20,390
    • -3.64%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