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17일부터 진해 조선소 가동 중단

입력 2020-06-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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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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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조선소 가동을 중단한다.

16을 회사 측에 따르면 17일부터 진해 조선소 야드에서 선박 건조작업을 멈춘다. 노조 파업으로 선박 건조작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1달 간 조업 중단을 결정했다.

STX조선해양 노조는 지난 1일부터 순환 무급휴직 중단을 촉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경영진은 파업 기간 직원 1500명만 투입해 선박 건조작업을 해왔다. 17일부터는 일부 마무리 공정을 제외한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작업하지 않는다.

STX조선은 수주 부진으로 2018년 6월부터 생산직 500여 명에 대한 무급순환 휴직을 이어가고 있다. 250여 명씩 번갈아 6개월 일하고, 6개월은 월급을 받지 않고 대기하는 방식이다.

순환 무급휴직이 3년째에 접어들면서 노조원들은 생활고가 극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조선 수주잔량은 현재 7척에 불과, 올 하반기 이후 추가수주가 없으면 내년 1분기 일감이 바닥난다.

STX조선 노조는 경남도청 앞에서 노숙 농성 등을 통해 무급휴직 해소와 회사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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