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위스키 숙성고, 랑세스 신규 '컬러 콘크리트 웍스' 선정

입력 2020-06-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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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색 베이페록스 360 안료로 목재 모양 사실적 구현

▲핀란드에 있는 쿠로 디스틸러리 증류소 위스키 숙성고 외부 모습. (사진제공=랑세스)
▲핀란드에 있는 쿠로 디스틸러리 증류소 위스키 숙성고 외부 모습. (사진제공=랑세스)

랑세스는 베이페록스(Bayferrox®) 안료를 적용한 '컬러 콘크리트 웍스(Colored Concrete Works)'의 신규 사례로 핀란드에 있는 세계 최북단 위스키 숙성고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컬러 콘크리트 웍스 사례연구란 베이페록스 안료를 적용해 컬러 콘크리트의 심미적 가치를 구현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해 전 세계 건축 전문가들에게 알리는 랑세스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에 선정한 숙성고는 핀란드 이소쿠로 지역에 있다. 진ㆍ위스키 제조업체 '쿠로 디스틸러리(Kyrö Distillery)' 증류소의 일부다.

핀란드 건축사무소 '아반토 아키텍츠(Avanto Arkkitehdit)'가 설계한 위스키 숙성고는 칠흑색의 베이페록스 360 안료와 콘크리트 표면 가공으로 오래된 목재 색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사실적인 표현과 디자인, 기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핀란드 콘크리트 건축상(Finnish Concrete Architecture Award)’을 탔다.

아반토 아키텍츠는 목재 대신 베이페록스 안료를 적용한 컬러 콘크리트를 주재료로 사용해 공간은 온도와 습도를 정밀하게 조절하고, 폭발 위험 방지를 위해 공기 중으로 증발하는 에탄올 양까지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숙성고의 조건을 충족했다.

이신영 랑세스코리아 무기안료 사업부 이사는 “콘크리트가 단단하게 굳은 뒤에도 정확한 색조를 내기 위해서는 고품질 안료와 정교한 혼합법, 콘크리트와 안료의 상호 작용에 대한 전문성과 오랜 경험이 필요하다”며 "랑세스는 고객이 원하는 색을 구현할 수 있는 고품질 안료와 광범위한 기술, 전문성을 갖춘 손에 꼽히는 글로벌 선두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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