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3.6↑…두달 연속 꺾임세

입력 2020-06-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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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예년과 비교해 한풀 꺾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일 ‘5월 가계대출 동향’에서 올해 5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이 3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5조9000억 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6000억 원이 늘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은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5조 원이 증가했고, 제2금융권은 1조4000억 원이 감소했다.

대출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3조7000억 원이 증가했다. 증가폭은 1조8000억 원이 증가한 전년 동월보다는 높고, 4조7000억 원이 늘어난 전월보다 낮았다.

은행권에선 일반주담대로 8000억 원이, 전세자금대출과 집단대출이 각각 1조9000억 원, 1조1000억 원이 증가했다. 제2금융권은 2000억 원이 감소했다.

기타대출은 5월 중 300억 원이 감소했다. 은행권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신용대출이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전년대비 확대됐다. 제2금융권은 카드대출(여전) 및 계약대출(보험)이 감소하면서 1조2000억 원이 감소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 19에 따른 대출수요 및 이에 따른 가계대출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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