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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76조 투입"

입력 2020-06-03 16:14

디지털ㆍ그린 뉴딜 두축..."일자리 55만개 창출"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3일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고용안전망의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2개 축을 중심으로 총 7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세 브리핑을 갖고 "한국판 뉴딜을 위해 2022년까지 31조3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55만개를 창출할 방침이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45조원의 투자 계획을 세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5조1000원을 편성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26조2000억원이 편성된다.

디지털 뉴딜은 13조4000억원을 투재해 일자리 33만개를 만들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뉴딜은 DNA 생태계 강화,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등이 뼈대이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 구축, 개방, 활용과 5G 국가망 확산 및 클라우드 전환 등의 계획이 담겨 있다.

이밖에 농어촌 초고속 인터넷망 및 공공시설 와이파이 구축과 K사이버 보안체계 구축, 모든 초중고교에 디지털 기반의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된다. 4대 핵심 시설에 대한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그린뉴딜은 12조9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3만3000개를 만들어내는 사업이다. 도시 공간 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등이 뼈대이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제로 에너지화 전면 전환과 그린뉴딜 선도 100대 유명기업과 5대 선도 녹색산업 육성, 에너지 관리 효율화 지능형 스마트 그리드 구축 등이 담겨 있다.

고용안전망 강화 사업에는 5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9만2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의 생활 고용안정 지원과 미래적응형 직업 훈련체계로의 개편 등 전국민 대상 고용안전망 구축이 뼈대다.

이 수석은 "향후 추가과제를 보완·확대해 7월 중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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