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블록체인,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 “정부 ‘그린 뉴딜’ 정조준”

입력 2020-06-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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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이 스마트시티 사업부를 확대하며 신성장사업을 중심으로 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개방되는 첨단 SOC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최근 스마트시티 신사업 집중 추진을 위해 △사업관리 △기술경영 △인큐베이팅그룹 △실행본부 총 4개 조직을 신규 개설하고, 신사업 TF 3개팀을 별도 구성하는 등 대대적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외 기술연구소와 기술경영팀은 조직분리를 통해 국책과제 매칭을 목표로 한 선진 기술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특허 등 지식재산권 취득도 병행해 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공공기관 프로젝트의 경우 과거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 최다 수준의 프로젝트 진행 경험이 차별화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등 4차산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첨단 ICT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왔다. 데일리블록체인의 첨단 ICT 기술이 접목돼 진행된 △도시 교통 △해상 관제 시스템 △U-city 인프라 구축 등 300개 이상의 관련 프로젝트의 최근 3년간 누적 수주액은 약 478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3년 첨단 IT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융합해 인천 영종지구, 송도, 남양주 등에 구축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수주 규모는 400억 원을 상회하고 있다.

조영중 데일리블록체인 대표는 “최근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향후 5년간 76조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치 예산 투입을 확정한 만큼, 4차산업 기술 기업들에겐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오랜 기간 다방면에 걸쳐 첨단 ICT 기술력을 연구개발 해 온 데일리블록체인의 경우, 앞서 공공기관의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에서도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SOC 프로젝트에 긍정적 논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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