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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3차 등교 개학 앞두고 전국 534곳 등교 중지·트럼프 '흑인 사망 시위' 진압에 "군 동원해 진압" 外 (사회)

입력 2020-06-03 06:00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야간 당직자가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등교 수업이 중지된 돈암초등학교.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야간 당직자가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등교 수업이 중지된 돈암초등학교. (연합뉴스)

◇등교 개학 앞두고 전국 534곳 등교 중지…그 외 고1·중2·초3~4, 3차 등교 개학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교육부는 3일 예정됐던 초중고 3차 등교수업을 하루 앞두고 전국 학교 534곳 등교를 중지했습니다. 이 중 99%는 수도권에 있는 학교인데요. 전국 2만902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2.6%에 해당합니다. 지역별로는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251곳)이 가장 많았고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가 각각 153곳과 89곳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27개교가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그 외 고1, 중2, 초3~4학년들은 예정대로 3일 등교하게 됩니다.

◇트럼프 '흑인 사망 시위' 진압에 "군 동원해 진압"…초강경 대응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흑인 사망사건'에서 촉발된 미 전역의 폭력시위 사태와 관련해 군대를 포함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진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 "법과 질서의 대통령"이라며 "워싱턴DC에 군대를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5개 주에서 600~800명의 주 방위군이 워싱턴DC로 보내졌다고 AP통신이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향해 "테러를 조직한 자들이 중범죄 처벌과 감옥에서 긴 형량에 직면할 것을 알기 바란다"고 경고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회견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시위가 벌어지는 백악관 북측 라파예트 공원에서 최루탄이 터지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사진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
(사진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 수성구 유치원서 화재…5분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의 한 유치원에서 불이 나 유치원생과 교사 등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께 화재가 발생해 5분 만에 진화됐는데요. 불이 나자 유치원생과 교사 등 24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31대와 인력 8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배전 합선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입니다.

◇"싸움 나면 무조건 맞아라?"…정당방위 인정 폭 넓혀야 한다며 법원 비판한 판사

2일 대전지법 구창모 부장판사는 최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해 정당방위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자녀 문제로 격앙된 B 씨와 몸싸움을 했는데요. 이를 문제 삼은 B 씨가 고소했습니다. 구 판사는 이 사건에 대해 "B 씨가 때리려는 듯 들어 올린 손을 피고인이 밀쳐냈고, 이를 폭행으로 인식한 B 씨가 피고인 머리채를 잡았다. 피고인은 그 손을 풀어내려고 발버둥 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머리채를 잡힌 피고인이 저항하는 과정에 있었던 만큼 이를 방위행위로 평가해 그에 상해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이어 구 판사는 "우리 사회에서는 '싸움이 나면 무조건 맞아라'라는 말이 상식처럼 통용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지극히 후진적이고 참담한 법률문화 단면이 노출된 것. 불법적 공격에는 폭넓게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당방위 인정에 인색한 법원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외도 의심해 남편 '중요 부위' 훼손한 60대 입건

서울 도봉경찰서가 수면제를 먹이고 남편의 신체 일부를 흉기로 훼손한 혐의로 A(69) 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9시 25분께 도봉구 자택에서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신체 중요 부위 일부를 흉기로 절단하고 손목을 훼손했는데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의심이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의 남편은 발견된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현재 봉합 수술을 마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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