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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34%…12개월 연속 1위

입력 2020-06-02 13:20

이낙연 선호도 5.9%P 하락…이재명 2위, 황교안 3위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12개월 연속 1위를 지속했다. 다만 지지세 자체는 지난 조사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34.3%으로 후보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위원장은 같은 조사에서 지난 1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다만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 수치는 지난달보다 5.9%포인트(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원권(25.7%)이 지난 조사에 비해 11.9%P 하락했으며 대전ㆍ충청ㆍ세종(30.8%)과 광주ㆍ전라(46.5%)에서도 각각 10.4%P, 6.3%P 떨어졌다. 이 밖에 부산ㆍ울산ㆍ경남(32.2%)과 대구ㆍ경북(31.1%), 서울(34.0%), 경기ㆍ인천(34.8%)에서도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별 조사에서도 20대~50대에 걸쳐 두루 하락세를 보였는데, 특히 20대의 경우 11.5%P 하락한 23.5%로 하락폭이 컸다.

2위는 14.2%를 기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 2위를 차지한 이 지사는 지난달보다 0.2%P 하락했지만 4개월 연속 10%대 초중반 선호도를 유지하며 2개월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 위원장과 이 지사 간 격차는 여전히 20.1%P로 큰 폭을 유지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0.8%P 상승한 6.8%로 지난달 대비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미래통합당 의원은 1.2%P 하락한 6.4%로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안철수 전 의원(4.9%), 6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4.7%)이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3.4%), 원희룡 제주지사(2.9%), 추미애 법무부 장관(2.8%), 심상정 정의당 대표(2.4%), 박원순 서울시장(2.3%), 김부겸 전 의원(1.8%)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인물은 1.9%, '없음'은 7.6%, 모름ㆍ무응답은 3.4%로 조사됐다.

범진보 여권 주자군(이낙연ㆍ이재명ㆍ추미애ㆍ심상정ㆍ박원순ㆍ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지난 조사보다4.3%P 내린 57.9%였다. 범보수 야권 주자군(황교안ㆍ홍준표ㆍ안철수ㆍ오세훈ㆍ유승민ㆍ 원희룡)은 0.8%P 오른 29.2%였다. 양 진영 간 격차는 33.8%P에서 28.7%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7명(응답률 4.1%)에게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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