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정찬성 부인 박선영, 조제 알도와 대결 후 결혼 결심…“내가 지켜줘야겠다”

입력 2020-06-01 23:45 수정 2020-06-0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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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정찬성-박선영 부부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동상이몽’ 정찬성-박선영 부부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부인 박선영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찬성-박선영 부부가 새로운 부부로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정찬성은 “우리는 ‘동상이몽’에 나오는 다른 부부들과 좀 다르다. 친구 같은 부부다. 서로 욕도 한다”라며 “아내는 음식을 잘해서 좋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선영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음식 잘 하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 좋다고 하더라”라며 “어릴 때부터 혼자 서울에 와서 먹을 거 없이 힘들게 살아서 안식처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쓰러운 마음에 챙겨주다가 관심이 생겼다. 2013년도에 조제 알도와 대결에서 지고 탈골에 안와골절 되게 많이 다치고 왔다. 그때 체육관도 잘 안 돼서 많이 힘들어했다”라며 “시합에서 지고 오니 사람들도 다 떠났다. 그때 이 사람을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정찬성과 박선영은 7년 차 부부로 2014년 결혼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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