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반등…배럴당 62.83달러

입력 2008-10-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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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도입 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국제원유 선물시장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역시 석유수출국기국(OPEC)의 감산 방침 소식으로 인해 상승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2달러 상승한 62.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 인도분 선물가격도 전일대비 배럴당 2.40달러 상승한 74.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43달러 오른 72.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긴급총회에서 대규모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세계 원유공급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OPEC가 오는 24일 긴급 회의를 열어 생산량 감축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

차킵 켈릴 OPEC 의장은 지난 18일 알제리 남부 타만라세트주(州)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려면 대폭적인 감산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석덴리서치의 에너지 담당 애널리스트인 니미트 카마르는 마켓워치에 "에너지 시장에서 OPEC가 생산량을 감축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돼 있다"고 말했다.

OPEC 회원국들 사이에서는 국제유가가 최고치였던 지난 7월 배럴당 147.27달러(WTI기준)에서부터 50% 이상 하락함에 따라 감산에 돌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도이체방크는 심각한 전세계 경기침체 가능성을 이유로 내년 원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60달러로 전망, 35%나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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