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4일 만에 23만 명 신청…내달 30일까지 접수

입력 2020-05-29 11:12 수정 2020-05-29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개월간 140만 원 현금 지원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자가 접수 나흘 만에 23만 명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현금 70만 원을 2개월간 총 140만 원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 약 41만 명이 대상이다. 예산 총 5756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온라인 접수가 시작된 2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총 23만 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서울시 소상공인 120만 명 중 11만 명이 분포해 가장 많은 중구에서 신청이 최고였고 송파구, 강남구, 영등포구, 강서구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 접수는 다음 달 30일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전용 사이트(smallbusiness.seoul.go.kr)에서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다음 달 15일부터 30일까지 사업장소재지 우리은행 지점(출장소 제외)이나 구청 등에서 할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자영업자 생존자금이 예상보다 빠른 접수 추세를 보이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속한 처리로 하루빨리 어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94,000
    • -4.61%
    • 이더리움
    • 4,572,000
    • -5.24%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12.91%
    • 리플
    • 733
    • -4.43%
    • 솔라나
    • 200,000
    • -12.32%
    • 에이다
    • 691
    • -5.08%
    • 이오스
    • 1,110
    • -7.27%
    • 트론
    • 166
    • -2.35%
    • 스텔라루멘
    • 161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9.09%
    • 체인링크
    • 20,060
    • -7.47%
    • 샌드박스
    • 644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