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ㆍ대신증권 “1분기 서울 오피스 가격, 코로나19에도 전년비 5.7%↑”

입력 2020-05-28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이지스자산운용)
(자료=이지스자산운용)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 수준이 지난해 동기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이지스자산운용과 대신증권은 2020년 1분기 ‘이지스-대신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지수는 355.4포인트로 직전 분기 대비(350.9포인트) 대비 1.3% 상승했다. 전년 동기(336.1포인트) 대비로는 5.7% 증가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있으나 아직 오피스 임차수요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통자산인 채권보다 여전히 수익률이 높고, 주식보다는 변동성이 적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코로나19 이후 최저금리로 인한 가격상승 기대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올 1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 규모는 약 1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9000억 원) 대비 64%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래량은 일부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지스운용과 대신증권 관계자는 “올 1분기에 오피스 거래규모가 감소했지만, 매매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은 투자자가 선호하는 자산들은 경쟁이 심화된 것을 의미한다”며 “경기둔화로 인한 임차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높은 가격 상승보다는 연간 2% 전후의 가격상승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25,000
    • +0.84%
    • 이더리움
    • 4,332,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09,000
    • -1.34%
    • 리플
    • 2,835
    • -0.39%
    • 솔라나
    • 186,400
    • -2.25%
    • 에이다
    • 552
    • -2.4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0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3.53%
    • 체인링크
    • 18,560
    • -2.06%
    • 샌드박스
    • 173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