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PR 매수세 유입 다시 상승

입력 2008-10-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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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전장에서 오르락 내리락 갈지자(之) 행보를 계속한 것과 달리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재차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57포인트(1.32%) 상승한 1196.24를 나타내며 1200선 안착을 시도중이다.

정부가 지난 19일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했다는 소식에 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하며 장중 120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연출했으나 정부 대책이 증시에 별다른 호재로 작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외국인의 '팔자'와 기관과 개인의 동반 '사자' 분위기가 충돌하며 등락을 거듭했던 지수는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급격히 줄이며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247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17억원, 974억원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현물과 선물간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베이시스 강세에 힘입어 차익거래에서 2633억원, 비차익거래에서 750억원씩 동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오전에 이어 6.86% 급등한 가운데 철강금속(4.34%), 전기가스(4.01%), 건설(3.18%), 통신(2.33%) 업종 등의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업종이 2% 이상 내리고 있고 기계, 보험, 화학, 운수장비 업종 역시 1% 내외로 하락중이다.

시총상위주의 경우 한국전력과 현대차가 각각 6.65%, 5.93%씩 급등하고 있고 POSCO 역시 전날보다 5.46% 상승중이다. 신한지주, SK텔레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도 2~5%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오전장에 이어 3.93%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KT도 1.01%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한 299종목이 오르고 있는 반면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한 495종목이 내리고 있다. 62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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