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제2도약 위해 계열사 EDGC헬스케어 흡수합병 결정"

입력 2020-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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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경영효율성 증대와 손익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계열회사 EDGC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25일 밝혔다. 합병비율은 EDGC와 EDGC헬스케어가 1대 3.18수준이며,소규모 합병 형태로 합병 이후 EDGC는 존속하고EDGC헬스케어는 소멸한다. 합병 존속 회사명은 이원다이애그노믹스㈜다.

EDGC는 cfDNA(세포유리DNA, cell-free DNA) 기술을 바탕으로 비침습 산전검사(산모의 혈액만으로 태아의 건강을 검사하는 기술)과 액체생검(미량의 혈액을 통해 암을 극초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야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특히, 국내 비침습 산전검사 중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것은 EDGC NICE가 유일하며,국내외 유명대학, 의료기관들과 액체생검 글로벌 임상을 진행중이다. 미국에서만 5000만명이상 검사한 유전자혈통분석(Ancestry; 조상찾기)를 자체 R&D기술로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유후(YouWho) 서비스를 런칭하고 2개월만에 1만명 회원을 달성하며 B2C시장을 폭발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이외에도 1000만명의 인간유전체 표준화 프로젝트로 일루미나, 브로드연구소(MIT&하버드), 23앤미 등 글로벌 연구기관과 기업들과 함께GSA컨소시엄에 아시아를 대표하여 참여하고 있다.

EDGC헬스케어는 국내 종합병원, 검진센터 및 검사수탁기관을 대상으로 체외진단기기 및 시약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 콜로라도주에 10만명분 초도 물량과 유럽 최대 검진센터 SYNLAB(신랩)에 3차까지 공급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5일 유럽 CE인증을 획득해 신규 공급 예정인 항체검사 신속진단키트(EDGC RapidCheck COVID-19 lgM/lgG)는 컷오프(경계영역) 양성ㆍ음성판정 정확도를 높였으며, 1회 검사에 10분 이상 소요되는 기존의 측방유동방식 진단키트보다 획기적으로 빠른 2분 내로 검사시간을 단축한 현장진단형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DGC 신상철 공동대표는 “인적 물적 자원이 효율적으로 결합된 경영효율성 증대와 손익구조 개선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및 장기적인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이익 제고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회사는 유전체 영역에서 체외진단 분야로 진출함으로써 질병의 예측, 진단 및 치료에 이르는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게 됐다”며, “EDGC로 새로 합류하는 모든 동료와 주주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EDGC헬스케어 이명희 대표는 “국내 위주의 체외진단기기 판매 확대를 위해 해외영업력을 확장하기 위한 자체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이번 미국, 유럽 등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은 EDG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항체검사 신속진단키트 공급 역시 EDGC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인지도를 활용하여 사업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DGC헬스케어는 지난 2년동안 2018년 매출액 414억원, 영업이익13억원(순이익 1.5억원)에서 2019년 매출액 50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순이익27.4억원)으로 꾸준히 실적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 2분기부터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실적과 3분기부터 본격화되는 항체검사 신속진단키트 반영으로 2020년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예상하고 있어 EDGC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질 전망이다.

한편, EDGC의 이번 합병은 향후 합병 계약서 체결, 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 이의제출, 신주발행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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