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QR코드 도입 확대에 아이크래프트 ‘上’…공인인증서 폐지에 시큐브 ‘급등’

입력 2020-05-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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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25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25일 국내 증시는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아이크래프트는 클럽ㆍ노래방 등 감염병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전자출입명부 QR코드 도입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전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조사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에 허위로 기재한 이용자가 많아 역학조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정확한 출입자 명단을 확보하고 신속한 방역관리망을 작동시키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설 이용자는 입장 전에 네이버 등 QR코드 발급회사에서 스마트폰으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하고, 시설관리자는 이 QR코드를 스캔해 정부가 개발한 시설관리자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용자의 방문기록을 생성해야 한다.

아이크래프트는 QR코드 솔루션인 ‘브랜드세이퍼’를 보유한 회사다. 브랜드세이퍼 솔루션은 가변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는 기술로 위조 일련번호(QR코드) 생성을 막고, 스마트폰 정품인증 앱으로 쉽게 정품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시큐브는 공인인증서 폐지로 생체수기서명인증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거래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시큐브는 생체수기서명 인증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올해 미국에서 두 건의 특허도 획득했다. 차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행위 기반 수기서명인증 솔루션인 ‘시큐사인’에 적용한 기술이다.

시큐사인은 사용자가 손으로 서명하는 행위의 특징을 분석해 본인을 인증하는 생체수기서명인식 기술이다. 시큐브는 시큐사인을 적용한 O2O 모바일 결제 플랫폼 ‘시큐브 엘페이’도 개발했다. 본인인증(신원 확인), 전자문서(전자계약), 온라인뱅킹, 간편결제, 핀테크 등 시큐사인을 적용할 수 있는 응용 분야가 다양하다.

이날 메이슨캐피탈도 소액주주와의 경영권 분쟁이 주목을 끌면서 상한가를 찍었다.

최근 메이슨캐피탈은 경영구조 개선 문제를 놓고 소액주주와의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소액주주연대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감사 1명도 추천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냈다. 하지만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정기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또 지난 22일 소액주주연대는 전략적 투자자와 1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원군도 확보했다. 주주연대는 "현재 가처분 사건이 진행중인 주주제안 이사ㆍ감사 선임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될 경우 100억 원을 제 3자배정 증자방식으로 메이슨캐피탈에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한편 국보와 크루셜텍의 경우 마땅한 호재 없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이수화학(-12.60%), 블러썸엠앤씨(-11.70%), 엔터메이트(-10.47%), 쎄니트(-10.45%) 등은 10% 이상 하락했다.

이수화학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했다. 회사는 지난 22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62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특수 계면활성제 원료와 수소 첨가 제품 등 고부가 제품 신규시설 구축 및 안전환경 투자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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