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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말까지 코로나19 사태 끝장낸다…“7월 최대 15만 명 참여 백신 임상시험 착수”

입력 2020-05-23 15:48

파우치 “모더나 데이터 희망적…12월 백신 나올 수도”

▲미국 워싱턴에서 12일(현지시간) 상원의 코로나19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이 화상으로 증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워싱턴에서 12일(현지시간) 상원의 코로나19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이 화상으로 증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이 연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태세다.

미국은 올해 말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6주 안에 유망 후보를 6종 안팎으로 추려내고 나서 최대 15만 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2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백신 개발에는 일반적으로 10년의 세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이미 5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돼 33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면서 과학자들은 백신 개발과 임상시험에 걸리는 시간을 수개월로 단축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백신 제조사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에 실패할 경우 그 시험 네트워크를 경쟁사에 빌려주는 데에도 동의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시애틀 소재 프레드허치슨암센터의 래리 코리 박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소규모의 초기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백신 후보들은 7월에 각각 2만~3만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거칠 것”이라며 “이에 임상시험 규모가 10만~15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도 “문제가 없으면 임상시험을 계속할 것”이라며 “매우 효과적인 백신이면 임상시험 기간이 6개월 정도, 효과가 약간 떨어지는 백신은 9~12개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사령탑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공영 라디오방송 NPR와의 인터뷰에서 모더나 백신에 대한 데이터가 꽤 희망적이라며 오는 12월 백신이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을 제시했다. NIAID는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모더나와 함께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1월로 거슬러 올라가면 나는 당시 1년에서 1년 6개월이면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는데 그 일정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좌절에 부딪히지 않는다면 우리는 올해 말이나 내년 1월 백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모더나는 이번 주 초 임상시험 1상에 대해 희망적인 결과를 발표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미국 의학전문매체 스탯(STAT)은 발표된 데이터가 불완전하며 다른 전문가들의 평가도 거치지 않았다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파우치 박사는 이에 대해 “동료들이 검토할 수 있도록 NIAID 소속 과학자들이 수주 안에 의학 학술지에 자료를 제출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콜린스 원장은 “모더나가 NIAID와 제휴해 개발하는 백신이 7월 대규모 임상시험을 처음 시작할 것”이라며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존슨앤드존슨(J&J), 머크, 프랑스 사노피 등이 개발하는 백신도 선행 후보보다 1~2개월 뒤처지고 있지만, 임상시험 1상을 거친 뒤 올여름의 대규모 임상시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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