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계 11주기, 47년 빛나는 연기 인생 '재조명'…별이 된 국민엄마

입력 2020-05-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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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운계의 11주기가 돌아왔다.

여윤계는 폐암 투병 중이던 지난 2009년 5월 22일 사망했다. 향년 69세.

여운계는 2007년 신장암 수술을 받고 완쾌한 듯 했지만 암세포가 폐로 전이되면서 다시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고인은 2009년 당시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와 SBS '왕과 나'에 출연 중이었으나, 건강 악화로 도중하차한 바 있다. 입원 치료를 받기 전까지도 폐암 투병 사실을 숨긴 채 드라마 촬영에 열정을 쏟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62년 탤런트로 데뷔한 여운계는 다양한 배역을 넘나들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계의 산증인으로 활동해 왔다. 드라마 '아씨', '토지', '몽실언니', '사랑이 뭐길래', '아들의 여자', '청춘의 덫', '대장금', '우리집에 왜 왔니', '며느리 전성시대', '쩐의 전쟁', 영화 '마파도'와 각종 광고 등에서 활약하며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생전에 1966년 제3회 동아연극상 여우주연상, 1974년 제10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 1996년 SBS 연기대상 특별상, 2000년 KBS 연기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업적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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