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광산 지분 인수

입력 2008-10-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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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브라질의 철광석 광산 지분을 인수한다.

포스코는 17일 "일본 철강사ㆍ상사와 함께 브라질 CSN사가 100% 보유한 철광석 광산 나미사 지분 40% 인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일본 컨소시엄과 함께 투자하는 금액은 총 미화 31억2000만달러로 이 가운데 포스코는 미화 5억504만4000달러(한화 6600억원)를 투자해 지분 6.48%를 확보하게 된다"며 "이는 포스코 원료투자 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나미사 광산은 브라질 동남부 Minas Gerais주에 소재한 철광석 광산으로 2009년 연간 1800만톤에서 2013년 연간 3800만톤으로 생산 확대 투자를 진행 중이며, 철도와 항만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한 광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간 소요 철광석의 25%를 브라질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포스코는 나미사 광산으로부터 철강생산에 필수 원료인 철광석을 2009년~2011년 연간 약 100만~180만톤, 2012년 이후 연간 370만톤 이상의 철광석을 공급받을 수 있어 철광석 자급율이 현재 14%에서 2012년 25%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나미사 광산 지분 40% 외에도 인근 MRS 철도 지분과 Port 장기 사용권 등 안정적인 인프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와 일본 컨소시엄은 포스코 외에 NSC, JFE, Sumitomo, Kobe Steel, Nisshin 등 주요 일본 철강사와 Itochu 상사가 참여했으며, 포스코의 인수 지분은 NSC, JFE와 동등한 수준인 6.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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