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지수하락에 기관도 동참

입력 2008-10-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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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한 17일 3시 52분 잠정집계 결과 기관투자자들도 이날 큰 폭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관들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4250억원 매수했고 1조5239억원 매도해 988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수가 3200억원 가량 들어온 것으로 집계돼 약 4000억원 가량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413억원 매수했고 363억원 매도해 49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기관들은 코스피시장에서 KB금융 372억원, LG전자 172억원, 한국전력 154억원, 삼성화재 148억원 순으로 순매수했고 한화 422억원, 우리금융 284억원, 현대중공업 172억원, GS건설 171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 54억원, SK브로드밴드 20억원, 키움증권 7억원, 고영 7억원 순으로 순매수했고 디지텍시스템 26억원, SIMPAC ANC 25억원, 태광 8억원, 용현BM 6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조용식 연구원은 "오늘 기관은 매수에 있어서는 프로그램 매매로만 접근하고 운수업종, 금융업종, 화학업종 등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였는데 특히 대우조선인수와 관련된 한화에 대한 매도세가 특징적이다"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NHN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매수한 것외에는 특별한 점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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