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거래일 만에 장중 2000선 회복...“힘 받는 낙관론”

입력 2020-05-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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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코스피가 49거래일 만에 장중 2000선을 터치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4%(8.67포인트) 오른 1998.31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장중에는 2004.95까지 올라 3월 6일 이후 두 달 반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2개월 간 ‘팔자’ 행진을 이어가던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07억, 744억 원을 매수한 한편 기관은 3907억 원을 매도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낙관론은 예상보다 더딘 경기 회복세를 확인하기 전까지 지속될 수 있다”며 “경기 회복 시점을 3분기로 예상 중인 만큼 2분기는 기대감을 반영할 시기며 통화정책 방향도 낙관론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3%), 증권(1.82%), 서비스업(1.50%), 기계(1.45%), 화학(1.42%), 철강금속(0.82%), 은행(0.82%), 의약품(0.74%), 금융업(0.48%), 비금속광물(0.45%), 운수장비(0.43%), 제조업(0.35%), 음식료업(0.32%) 등 대다수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10%), SK하이닉스(-0.83%), 삼성바이오로직스(1.50%), NAVER(1.35%), LG화학(4.14%), 삼성SDI(1.21%), LG생활건강(-0.28%), 현대차(-0.10%), 카카오(2.59%), 삼성물산(-0.99%), 현대모비스(1.08%) 등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6포인트(1.02%) 상승한 716.02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8억, 275억 원을 사들였고 기관이 275억 원을 매도했다.

10종목 중에서는 씨젠(-0.52%), 스튜디오드래곤(-0.13%), 에코프로비엠(-0.91%)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0.55%, 에이치엘비 1.78%, 셀트리온제약 2.02%의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오른 1230.9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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