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대출 의혹' 유준원 상상인 대표 이틀 만에 재소환

입력 2020-05-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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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특혜 대출 의혹에 연루된 유준원(46) 상상인그룹 대표가 검찰에 재소환됐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김형근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유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상상인그룹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조 전 장관의 친인척이 운용하는 펀드에서 인수한 회사에 특혜 대출을 해주고 법적 한도를 초과해 개인대출을 내준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 등을 받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상상인저축은행과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전현직 대표가 저축은행법을 위반했다며 징계를 내리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지난해 11월 상상인저축은행 등지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수사를 담당하던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가 지난 1월 말 직제 개편으로 폐지됨에 따라 사건을 재배당받은 반부패수사1부가 지난달 3일 상상인그룹 본사 사무실 등을 재차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재개했다.

19일 유 대표를 불러 조사한 검찰은 이틀 만에 다시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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