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자기기 사용 증가…안구건조증 주의해야"

입력 2020-05-19 1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발 과다형 안구건조증, 안구 표면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아쿠아셀 IPL 로 치료 가능해

▲송윤중 원장 (ES우리안과 )
▲송윤중 원장 (ES우리안과 )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인터넷 강의로 수업을 대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속 거리두기의 정부 지침이 내려지면서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며 실내 위주로 활동하는 이들 사례 역시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 발병 등 눈 건강 악화 사례 역시 덩달아 늘고 있다는 점이다.

안구건조증은 흔하게 발병하는 눈질환으로 안구 표면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부족하게 변하는 임상적 양상이 특징이다. 특히 눈물 부족에 따라 안구 표면이 쉽게 건조해져 손상되는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구건조증 환자 중 80% 정도가 증발 과다형으로 집계되고 있는 추세다.

증발 과다형 안구건조증은 안구 표면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다.

안구 표면은 눈물막을 눈 표면에 고정시키는 점액층, 눈을 촉촉히 만들어 편안하게 만들고 이물질 및 염증 유발 물질을 차단하는 수분층, 눈물 증발을 막는 기름층으로 이뤄져 있다. 만약 이 가운데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눈꺼풀염이나 마이봄샘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기름 분비가 저하돼 증발 과다형 또는 염증성 안구건조증 발병을 부추길 수 있다.

만약 안구건조증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돼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어 각막 손상 및 시력 감퇴로 이어지기에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필수다.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으로 아쿠아셀(AQUACEL) IPL을 고려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레이저 치료 원리로 눈물층을 두껍게 해주고 피부에 열을 발생시켜 눈꺼풀 기름샘 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이봄샘 입구에 굳어있는 기름층을 배출시키고 눈 주변 확장된 혈관을 효과적으로 수축시켜 안검염 완화 효과도 나타낸다.

ES우리안과 송윤중 원장은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발병 기전에 따라 증발 과다형, 염증성 등으로 구분되기에 사전 정밀 검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안구건조증 발병이 의심될 경우 정확한 원인부터 알고 정밀 검사 및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역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KIA, 키움 상대로 시즌 첫 20승 고지 밟을까 [프로야구 23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09,000
    • -0.26%
    • 이더리움
    • 4,576,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735,000
    • -0.68%
    • 리플
    • 790
    • +2.2%
    • 솔라나
    • 222,300
    • +0.18%
    • 에이다
    • 748
    • +1.77%
    • 이오스
    • 1,213
    • +1.25%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9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500
    • +0.29%
    • 체인링크
    • 22,170
    • -1.29%
    • 샌드박스
    • 697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