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드론 방호시스템 구축' 실증사업 추진

입력 2020-05-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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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의 ‘드론 탐지 및 대응’ 분야 대표사업자로 선정

▲LIG넥스원 판교 R&D 센터 (사진제공=LIG넥스월)
▲LIG넥스원 판교 R&D 센터 (사진제공=LIG넥스월)

LIG넥스원이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의 ‘드론 탐지 및 대응’ 분야 대표사업자로 선정돼 국가 주요시설 보호를 위한 ‘대(對) 드론 방호시스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민간 사업자와 공공부문이 연계해 대 드론 방호시스템(장비)의 성능을 실증하고 이를 토대로 드론 관련 제도, 규제 등의 개선과제까지 발굴하는 것이다. 국내 드론 관련 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드론 관련 국내기술의 조기 상용화 및 활용도를 촉진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수산이앤에스, 디티앤씨, 넵코어스, 아고스, 삼정솔루션 등 5개 참여기관과 함께 올해 12월까지 미확인 드론을 조기에 탐지하고 식별·추적 후 무력화함으로써 국내 주요 시설을 테러 및 군사·산업 스파이 등의 위협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대 드론 방호시스템’을 시범운용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실증된 제품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LIG넥스원은 드론탐지 레이다, RF(주파수) 스캐너, EO/IR(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근거리/원거리 재머(교란장비) 등을 수요처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맞춤형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다양한 무기체계의 개발·생산·성능개량에 참여하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대 드론 방호시스템의 표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실증사업이 항공안전기술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방기술을 민간분야에 활용하는 스핀오프(Spin-Off)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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