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1분기 영업손실 22억…“코로나19로 일시적 매출 하락”

입력 2020-05-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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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196억 원, 영업손실은 22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9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일시적인 매출 하락이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요 거래국인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에서 지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국내 경기 역시 일시적인 악화로 영업 및 판매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회사는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회수 등의 문제를 선제 대응하고자 대대적인 경영 효율화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고정비를 상당 부분 낮춰 전 분기 대비 영업 적자 폭을 감소시켰고, 영업 외적인 부분인 외화평가, 파생상품평가 등에서 이익이 발생하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기계사업 수출에 악영향이 예상되지만, 국내 수주가 살아나고 있고 해외도 수주가 취소된 것이 아니라 연기된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하반기부터는 매출이 크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입찰에서도 순연된 부분이 재개되고 있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제조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시설투자 부분 또한 투자가 활성화돼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된 거래가 다시 진행되면 실적은 다시 반등할 것”이라며 “당사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GPS Tracking, 자동화사업연계 등 코로나19 관련 산업 분야에서 회사를 성장시킬 기회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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