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군 질책 없었다".."토론과 논의 있었을 뿐"

입력 2020-05-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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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방어훈련 북 비난 관련 해명..."정책홍보점검회의"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지난 6일 이뤄진 우리 군의 서해합동방어훈련을 북한이 비난한 것과 관련해 군 당국자들을 질책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청와대가 15일 해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서 군 당국자들과 회의한 것은 맞다. 그러나 질책한 사실은 없다. 토론과 논의는 있었다"면서 "오보보다 나쁘다는 과장보도”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어떤 회의인지 보도에 드러나 있지 않은데 ‘정책홍보점검회의’였다”면서 “군의 훈련과 작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도 국방부 대변인과 각 군 공보실장 등 정책홍보라인”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군의 훈련과 작전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육해공 국방부 불러 질책한 청와대’라고 대대적 소환 있었던 것처럼 보도했다”며 “청와대가 훈련사실 자체에 제동을 건 것처럼 돼 있고 군이 무력화될 것처럼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실에서 홍보 점검 회의를 한 것을 저런 제목 하에 표현했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인데, 대통령 보좌하는 국가안보실이 수시로 회의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킬 반응을 보인다면 원인이 뭔지 회의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안보실과 군의 임무”라고 했다.

그는 또 “북한 감싸기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냉전적 시각”이라면서 “해당 기사는 국민의 안보 불안을 부추기는, 국가안보에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 기사”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회의의 구체적 의제나 대화, 토론은 안보사항이라 말할 수 없다”면서도 “정례적인 회의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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