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급락 여파에 亞 증시 휘청

입력 2008-10-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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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의 급락 여파로 아시아증시가 개장 초부터 휘청거리고 있다.

미국증시가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각종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경제지표 악화 소식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키며 경기후퇴에 대한 불안감을 키운 것이 화근이 됐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 때 10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크게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개장과 함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이어 코스닥시장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오전 11시 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90.97포인트(-6.81%) 추락한 1249.31를 기록중이다. 일본증시는 보다 크게 출렁이는 모습이다. 니케이225지수가 9.89% 내린 8603.12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도 개장과 함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전일보다 1000포인트 넘게 빠지며 6.30% 내린 1만4990.94를, H지수는 8.22% 하락한 7245.3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역시 하락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상해종합지수가 전일보다 3.71% 내린 1920.59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가 각각 4%씩 하락중이다.같은시간 싱가포르지수와 말레이지아지수, 필리핀지수 모두 4~5%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전일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대비 733.08포인트(-7.87%) 내린 8577.91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0.68포인트(-8.47%) 하락한 1628.33, S&P500는 90.17포인트(-9.04%) 떨어진 907.84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도 영국지수가 7.16% 하락한데 이어 독일과 프랑스지수가 각각 6%대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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