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강운태의원 "광주·전남 정책금융 사각지대"

입력 2008-10-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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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GDP 기여도 10% 불구 대출비율 6.3% 그쳐 '돈가뭄'

정부의 정책금융자금 지원에 있어 광주·전남지역이 소외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획재정위원회 강운태의원(무소속)은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이 중소기업대출 촉진 등을 위해 연 3.25%의 저리자금으로 시중은행에 공급하고 있는 총액한도대출을 배정함에 있어 광주·전남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한국은행의 지역본부별한도 4조9000억원 중 부산·울산·경남이 2조2599억원(25.4%), 대구·경북지역이 8723억원(17.6%)을 배정받고 있는 반면 광주·전남은 4367억원(8.8%)에 불과해 지역간 균형이 크게 무너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지방은행에 배정된 정책자금(총 9926억원) 지원도 부산은행에 3977억원(40%), 대구은행이 2610억원(26%), 경남은행에 1840억원(19%)이 공급된 반면, 광주은행에는 겨우 499억원(5%)이 공급됐다'고 지역별··금융기관별 편차가 너무 심하다"고 문제 제기했다.

더불어 "호남지역의 국내총생산 비중이 10.1%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대출(여신)은 6.3%에 불과하다"며 "다른 지역보다도 훨씬 돈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서남권 일대에 전략산업으로 선정 육성중인 조선산업은 전남지역의 핵심산업으로 정부차원의 금융지원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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