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새로운 바이오벤처 투자모델 제시...신성장동력 확보

입력 2020-05-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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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벤처캐피탈 최대주주로서 벤처투자 시장에 뛰어든다. 코로나 진단기기 수출을 통해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창출 중인 랩지노믹스는 13일 벤처캐피탈 설립에 관한 이사회 결의사항을 공시했다. 상반기 내 인가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벤처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랩지노믹스는 자회사 리드컴파스 인베스트먼트를 설립에 관한 의사회 의결을 마무리하고, 설립자본금 100억 원으로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대 대표로는 김태억 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 김 대표는 영국 리즈대학에서 기술경제학을 전공했으며, 10년 이상 기술사업화 및 제약기업 라이센싱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에서 전략본부장과 사업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랩지노믹스는 사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벤처캐피탈 설립을 결정했다. 신약개발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 헬스 분야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 지역의 기초원천 연구역량이 우수한 대학 및 연구소 등과 협력체계를 통해 차세대 모달리티에 기반한 신약개발 초기 벤처기업 등에 투자하거나, 국내에서도 새로운 개념의 기술들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벤처투자사가 주도적으로 창업, 투자하는 방식의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이어 투자대상 포트폴리오 중 전략적으로 시너지가 기대되는 회사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수합병 등의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측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분야에 대해 전세계의 유망한 초기기업들을 대상으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국내 바이오 산업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랩지노믹스 역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이오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을 중심으로 투자팀을 꾸려 바이오 벤처기업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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