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몰이 할까

입력 2020-05-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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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수요예측 리스트
 (자료 삼성증권)
▲회사채 수요예측 리스트 (자료 삼성증권)
LG CNS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5~7년 중장기물을 발한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들의 관심이 많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LG CNS는 총 1600억 원 규모의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회사채 발행일은 14일이다.

LG CNS는 3년물 1000억 원, 5년물 300억 원, 7년물 300억 원을 각각 발행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회사채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어 흥행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기초체력도 탄탄하다. LG CNS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3조398억 원, 영업이익 1863억 원을 올렸다. 이는 2018년보다 각각 7.5%·13.8% 증가한 것으로, 별도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3조 2883억 원, 영업이익 2128억 원을 각각 올렸다. 전년보다 5.3%, 13.7% 각각 늘어났다.

LG CNS는 지난해 말 총차입금은 6055억 원으로 이 가운데 단기성 차입금 비중은 2667억 원(44%)에 달한다. 5257억 원 규모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서 유동성에 큰 문제는 없는 상태다.

지분매각을 통해 우물 안 개구리의 한계를 벗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LG그룹은 LG CNS 지분 35%를 맥쿼리PE에 매각했다. 재무적투자자(FI)인 맥쿼리PE 입장에서도 몇 년 후 엑시트하려면 가치 제고가 필수적인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LG CNS의 해외 진출 등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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