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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2년 금리까지 역대 최저 커브스팁..미중분쟁·지표부진vs수급우려

입력 2020-05-04 17:23

3선 역대최고, 3년물 보름만 0%대 재진입..선네고·휴일앞둬 거래소강..변동폭 제한될 듯

채권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다만 단기물이 상대적으로 강해 일드커브는 스티프닝됐다. 특히 통화안정증권 2년물까지 금리는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고, 국고채 3년물 금리도 보름만에 0%대로 재진입했다. 국채선물에서는 3년 선물이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휴로 쉬는 사이 미중 무역분쟁 가능성이 불거진데다, 아침에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저조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원인을 물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1조달러 상당의 관세를 물릴 수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동월대비 0.1%를 기록해 6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특히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은 0.1%에 그쳐 1999년 12월 0.1% 이후 20년4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반면, 지준일을 앞둔 선네고장인데다, 어린이날 휴일을 앞둬 거래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미중 무역분쟁과 대내외 지표부진, 정부 추가경정예산편성에 따른 추가 적자국채 발행에 따른 수급우려가 겹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분간 변동성장이 계속되겠지만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4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1년물은 1.6bp 내린 0.801%를, 통안2년물은 3.4bp 하락한 0.921%를 기록해 각각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저치는 각각 지난달 10일 기록한 0.839%와 0.944%였다. 국고3년물도 3.1bp 내린 0.975%로 전월 16일(0.982%) 이후 보름여만에 0%대로 재진입했다. 이는 또 역대 최저치였던 전달 10일(0.97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고10년물은 1.9bp 내린 1.499%를 기록했다. 역시 전월 21일(1.458%) 이후 처음으로 1.5%를 밑돈 것이다. 국고50년물은 1.0bp 떨어진 1.646%를 나타냈다. 국고10년 물가채는 1.1bp 하락하나 1.24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 기준금리(0.75%)와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22.5bp로 축소됐다. 10-3년간 스프레드는 1.2bp 벌어진 52.4bp를 기록했다. 국고10년 명목채와 물가채간 금리차이인 손익분기인플레이션(BEI)은 0.8bp 하락한 25.0bp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1틱 오른 111.75를 기록,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치는 3월4일 보인 111.73이었다. 장중 고점도 111.78로 역시 사상최고치였다. 역시 직전 최고치는 3월4일 장중 기록한 111.77이었다. 장중 저점은 111.65로 장중변동폭은 13틱이었다.

미결제는 614계약 증가한 33만68계약이었다. 거래량은 1만484계약 늘어난 6만1532계약을 기록했다. 회전율은 0.19회였다.

매매주체별로는 투신이 2025계약을, 은행이 1590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239계약을 순매수해 7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는 1월23일부터 2월7일까지 기록한 10거래일연속 순매수 이후 3개월만에 최장 순매수다. 반면, 금융투자는 3098계약 순매도로 대응했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지난주말보다 25틱 상승한 132.2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132.45, 저점은 131.94로 장중변동폭은 51틱에 달했다.

미결제는 2025계약 확대된 12만1017계약을, 거래량은 6844계약 증가한 4만2960계약을 보였다. 원월물 미결제 2계약을 합한 합산 회전율은 0.35회였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868계약을 순매수해 11거래일만에 매수전환했다. 투신도 613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 또한 256계약 순매수해 역시 7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는 3월24일부터 4월2일까지 보인 8거래일연속 순매수 이후 최장 순매수다. 반면, 금융투자는 1739계약을 순매도해 6거래일연속 순매도했다. 이 역시 2월20일부터 2월27일까지 보인 6거래일연속 순매도 이후 최장 순매도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누적순매수 추정치를 보면 3선은 20만49계약으로 3월13일 21만3652계약 이후 2개월만에 20만계약대를 회복했다. 10선은 6만1406계약으로 3월12일 7만2366계약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현선물 이론가의 경우 3선은 고평 3틱을, 10선은 고평 1틱을 각각 기록했다. 3선과 10선간 스프레드거래는 없었다.

▲국채선물 장중 흐름. 위는 3년 선물 아래는 10년 선물 (삼성선물)
▲국채선물 장중 흐름. 위는 3년 선물 아래는 10년 선물 (삼성선물)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연휴기간 동안 미중 무역분쟁 가능성이 불거진데다, 예상보다 폭이 컸던 소비자물가 하락세도 영향을 미쳤다. 연휴에 선네고까지 겹쳐 시장거래는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변동폭은 확대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중 관세 우려에 수급부담, 지표부진 등이 교차하는 모습으로 금리는 상하방 위험 모두를 안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리는 현수준에서 변동성을 보이겠으나 결과적으로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장초반 대외사장 강세를 반영하면서 원화채권도 강세 출발했다. 외국인의 3선 매수 10선 매도도 오전중 10-3년간 스팁양상이 진행됐다. 30년물 역시 옵션매물로 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선물 언와인딩에 나선 장후반엔 10선도 강세 반등하기도 했다. 다만 증권 매도로 스팁양상은 지속됐다. 10-3년간 스플이 50bp선에서 막히는 모습”이라며 “크레딧채는 단기, 우량물에선 캐리 메리트가 있는 채권일수록 강한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요일까지는 30년물 옵션 물량 매도로 스팁이 우위일 수 있겠다. 다만 최근 벌어진 스프레드로 이후 다시 안정화 양상이 나올 듯 싶다. 코로나19도 잠시 꺾인 듯 싶어 실제 숫자들이 어느정도일지 관찰하는 양상이 지속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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